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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껌딱지 중력에 완전히 패배한 어제를 떠올리며 잔머리를 굴렸다. 5세트를 한 번에 다 하라는 법은 없잖아? 나눠서 해 나눠서 우훗 운동 이틀째 벌써 꾀를 부렸다는 사실 보단 오전에 3세트, 오후에 2세트 이렇게 하면 쉽게 5세트를 끝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나름 뿌듯해하며 하루를 시작했었다. 크흡 좀 더 수월할 줄 알았지 그랬지 hahaha haha ha ... ㅋㅋㅋ ㅋㅋ ㅋ 전혀. no way. definitely not. 완전. ABSOLUTELY NOT EASY. 어제는 매트와 사랑에 빠진 척했다면, 오늘은 내가 바닥인 줄 누가 내 배에 슈퍼 글루를 덕지덕지 발라놨는 줄 푸시업 한번 하려고 내려간 몸은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 얼음땡이었음 내가 1등. 첫 번째 세트는 어찌어찌..
오늘부터 1일! 2-3년 동안 일상에 필요한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살아온 내 몸상태가 어떤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살기 바빴고, 아팠고, 게을렀다. 핑계 핑계 핑계 더 이상 핑계 대지 않기로 한 이상, 다시 움직여야만 한다는 생각 하나로 시작한 프로젝트. 가볍게 스타트한다는 생각으로 약소하게 플랜을 짜 봤다 5 SETS push ups x 10 close grip push ups x 10 crunches x 20 leg raises x 20 sit ups x 20 2*side crunches x 15 레귤러 & 클로즈 그립 푸시업 그리고 복근 운동 4가지 마지막 오른쪽, 왼쪽 옆구리 크런치로 마무리 운동 방법 영상/사진은 웹에 넘치고 흐르기에 생략하는 걸로 푸시업 & 복근 운동 종합 세트 사진이나 영상 첨부는 생략하더..
the beginning, 시작 covid-19 사태와 맞물리게 된 flightxstairs 그렇게 변경된 apresxdays 프로젝트 순서 원래대로라면 (음.. 라면? 살짝 배고픈데..) 조금 더 일찍 시작했을 첫 번째 phase 단계: flightxstairs climb stairs for 90 days 90일 동안 계단 걷기 심플. simple & easy. 두 다리만 있으면 준비 끝. 여기서 잠깐. 왜 계단 why stairs? because 왜냐면 일단 심플하니깐. it's plainly simple. no preps needed, you just gotta climb. 준비할 것도, 준비해야 하는 것도 없는 운동이라서.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 자신을 잘 알기에, 더 이상 변명으로 얼룩지고 싶지 않기에, 그렇기에 선택한..
흠, 트레이닝매트 숨죽이고 숨만 쉬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바라보고 있었다. 급격히 증가하는 확진자 수, 안타까운 사망자 소식들, 두려웠다. 무서웠다. 겁이 났다. #flightxstairs 지금 이런 상황에. 굳이. 꼭. 정말로. 해야 할까? 계획해놨다고 꼭 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지금 계단이 문제가 아니지, 굳이 위험한데 집 밖에 나간다고? 지금 내가 조심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이건 핑계 가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건데. 이렇게 난 또 변명하고 있었다. BUT? 그러나 내가 기획하고 디자인한 프로젝트.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변명보단 약간의 변경으로 충분하다는 걸. 이렇게 또 시작도 안 한 계획을 엎어버릴 뻔했다. SO! 그래서 #fightxgravity 프로젝트 순..
COVID-19: PLAN B 그렇게 기획하고 플랜 했는데. 그러나, 코로나. CORONAVIRUS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코비드-19 Pandemic 지금처럼 팬데믹으로 번질 줄 그땐 누가 알았을까, 모든 게 생각처럼 된다면, it wouldn't be called life.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지금쯤 이미 난 억만장자가 아닐까? i usually love making plans and especially love it when everything goes accordingly... life rarely unfolds in such manner 암튼, Anyway, yet another variable, 또다시 마주한 변수. 갈림길 yet another forked road 고민 No go?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 그냥..
X variable x. 변수. variables of life, 삶의 수많은 변수들과 마주치다 지쳐버렸다. 뭐 하나 이뤄놓은 것도 없는데, 잃은 것만 보이고 느껴졌다. 어느 한순간, 나 자신을 바라보니,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그저 거지 같았다. 나는- 바빴다고, 피곤했다고, 시간이 없었다고, 또다시 핑계 대고 있었다. a couch potato 오랜 시간 감자칩이나 먹으면서 TV만 보는 사람을 일컫는 말,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먹고 싸고 뒹구는 카우치 포테이토가, 그런 물체가, 나 라니. 깨달음은 왜 항상 아차- 싶을 때 오는지, 아- 이런 irony. 변하고 싶었다. 아니, 다시 건강해지고 싶었다: both physically & mentally.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었다. 아니, 그냥 정신 상태가 처..
기억을 위한 기록, 나의 이야기 average, plain & ordinary that's me. average 보통의, 일반적인, plain 숨김없는, 솔직한, 있는 그대로의, ordinary. 보통의, 일상적인.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평범하며 일상적인 날들의 기록을 시작합니다. 화려하고 다이내믹함이 트렌드인 요즘. 빠르고 강렬하며 신속하게 소통해야 하는 요즘. 흥미롭고 신선해야 살아남는 요즘. 다만, 어느 한순간, 비판이 비난으로 변칙하고, 소통은 소음으로 변질되는, 그런 세상이 가끔 숨쉬기 힘들 때가 있는 나 자신을 위해, 다소 단출하고 흐릿할 수도, 다소 느리고 조용한 울림일 수도, 다소 미미하고 무난할 수도, 그럴 수도 있지만, 나 를 위해, 나의 기억 을 위해 기록 하려 합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은 고독의 연속이고 묵묵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