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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x트: 1단계

흠, 트레이닝매트

숨죽이고 숨만 쉬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바라보고 있었다.

급격히 증가하는 확진자 수, 안타까운 사망자 소식들, 

두려웠다. 무서웠다. 겁이 났다.

 

#flightxstairs

 

지금 이런 상황에. 굳이. 꼭. 정말로. 해야 할까?

계획해놨다고 꼭 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지금 계단이 문제가 아니지,

굳이 위험한데 집 밖에 나간다고?

지금 내가 조심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이건 핑계 가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건데.

 

이렇게 난 또 변명하고 있었다.

 

BUT? 그러나

 

내가 기획하고 디자인한 프로젝트.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변명보단 약간의 변경으로 충분하다는 걸.

 

이렇게 또 시작도 안 한 계획을 엎어버릴 뻔했다.

 

SO! 그래서

 

#fightxgravity

 

프로젝트 순서를 수정하고

시작하는데 필요한

첫 번째.


아디다스 프리미엄 요가매트 5mm

say hello to my new mattress equipment

 

소개합니다

낮잠 홈트레이닝을 위한 새로운 매트.


한국의 택배 시스템은 정말. 진심. 진짜. 와우.

처음엔 seriously 놀랐다.

 

피자 배달은 기본 1시간 이상, 온라인 배송은 15일 or longer,

아마존 프라임 이후엔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직접 가서 사는 게 아니면 평균 1-2주 이상 기다리는데 익숙했던 난

주문하고 1-2일 만에 받아보는 건 신세계였다.

 

Surprisingly Super Fast

정말 빠르고, 안 되는 게 거의 없고, 편리한 한국 택배

AMAZING 완전 어메이징

 

BUT. 그러나.

 

코비드-19 여파로 인한 택배물량 증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

.

.

결론은

배송받기까지 거의 일주일 정확히 6일 걸렸다


택배 이야기는 이쯤 하고 다시 트레이닝 매트로.

 

푸시업/플랭크/복근/스트레칭

 

간단하지만 내 계획에 적합한 매트를 검색했다. 요가나 필라테스는 관심사가 아녔기에 완전 high end 고급 (비싼) 제품은 바로 out.

진짜 저렴한 물건도 많았지만, 소재가 너무 spongy 푹신하거나 thin .

 

경험상

너무 폭신 거리면 금방 찢어지거나

너무 얇으면 그냥 아프다 맨바닥이랑 no difference

 

개인적으로 나이키를 좋아하고 선호해서 내 스포츠웨어는 거의 다 swoosh 가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스포츠용품은 아디다스가 많다.

의도한 적은 없지만 항상 그랬던 것 같다:

 

옷, 신발 나이키

Nike Sportswear

아디다스 이큅먼트

Adidas Equipments

 

이번에도 역시나


필요에 적합하고 마음에 드는 걸 찾기란 너무 힘든 일

검색, 검색, 또 검색.

그렇게 찾은 매트가 바로

 

아디다스 프리미엄 요가매트

색상은 두 가지: 루비 ruby or teal 그린

 

빨간색인 건 별로 안 좋아해서 무조건 그린으로

 

잠깐, 나 케첩 사랑하는데.

미트볼 스파게티도. 페페로니도.

초고추장, 레어 스테이크, 레드와인, 떡볶이

김치찌개, 제육볶음, 타바스코, 주꾸미, 매운탕, 짬뽕

양념치킨, oh my god i LOVE 양념치킨,

양념치킨, 양념치킨, 양념치킨

 

ok i lied,

 

네, 둘 중 이게 더 맘에 들었어요

 

뒷면 vs 앞면

매트 뒷면은 리플 무늬, 앞면은 지그재그 페블 무늬.

바닥에 잘 고정되고 운동할 때 미끌거리지 않으면서 적당한 탄성과 내구성을 가진 매트.

너무 푹신하지도, 단단하지도 않은 매트.

거기에 가격도 딱 좋고,

 

이게 바로 내가 찾던 매트


그렇게 시작된

#fightx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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